서울형 리모델링사업에 22개 단지가 신청했다. 시는 당초 5곳을 선정하려고 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단지들이 시범사업 신청서를 내자 추가 단지를 선정할지 고심중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 예정된 발표도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예상보다 많은 아파트가 신청해 시범사업지를 더 늘려야하나 검토중”이라며 “최대한 심사를 서둘러 이달 내에는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은 낡고 오래된 아파트를 모두 헐고 다시 짓는 재건축 대신 서울시의 지원 아래 15년 이상 된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기본계획수립 컨설팅, 안전진단 비용 등을 지원해 다양한 유형의 리모델링 모델을 만들고 리모델링 활성화까지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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