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금호14-1구역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3곳이 참여했다. 금호14-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주은)은 지난 13일 열린 현설에 대우산업개발, 삼성홈이엔씨, 진성그린건설 등 3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이어서 2곳이 응찰하면 입찰은 성립된다. 입찰마감은 내달 3일이다. 입찰은 현설때 배부된 입찰안내서에 따라 진행된다.

지난 2007년 7월 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2009년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금호14-1구역은 2010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같은해 시공자 선정까지 마쳤다. 당시 금호14-1구역은 이수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지만 지속적인 사업진행이 불가하다는 공문을 보내와 이번에 다시 시공자를 선정하게 된 것이다.

금호14구역에 포함됐던 금호14-1구역은 이후 존치로 변경됐다가 다시 14-1구역으로 쪼개진 곳이다. 금호시장과 붙어 있어 입지가 좋고, 남쪽으로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한편 독서당로 47길 28-15 일대 금호14-1구역은 조합원수가 71명으로 기존건물은 42동이다. 구역면적은 약 5,127.5㎡이고 건축연면적은 1만3,960.91㎡로 총 93세대를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60㎡이하 41세대와 85㎡이하 52세대 등이다. 여기에 도로(872.2㎡)와 공원(206.7㎡)도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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