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온천3구역 재개발 시공자로 대림산업이 낙점을 받았다. 온천3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31일 열린 총회에서 대림산업이 코오롱글로벌을 제치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온천3구역은 온천동 1550번지 일대 1만2,600㎡에 아파트 420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 예정 금액은 700억여 원이다.


도시철도 3호선 미남역과 사직역 더블 역세권에다 평지여서 입지조건이 좋다. 조합 측은 기존 290%대인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기 위한 설계 변경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대림산업은 올들어 지방 재개발ㆍ재건축 수주에 적극적이다. 부산지역에 이어 창원지역에서도 시공자 선정총회를 앞두고 있다. 대림산업은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재개발 시공자 입찰에 참여했으며 선정총회는 오는 14일 열릴 예정이다. 이 사업은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533번지 일대에 아파트 1,56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공사금액은 2,500억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