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사업의 핵심은 사업기간을 최소화해서 불필요한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제가 가진 20년 건설 시공·시행 경험을 바탕으로 협력업체와 원만한 합의를 도출해 낼 것입니다.”
▲20년 건축시행의 전문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들었다=20년의 기간으로 감히 전문가라고 말해도 될지 의문이다. 다만 일반인들보다 사업절차별로 놓치기 쉬운 체크포인트를 숙지하고 있는 수준으로 생각한다.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용역업체와 계약을 체결할 때마다 조합원들의 이익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의 공익아카데미를 수강하면서 관련 지식을 습득할 계획이다.
▲입찰마감이 다가오는데=지난 9일 실시한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준 11개 시공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조합원들의 얼굴표정이 밝은 상태다. 입지적 장점과 조합원들의 높은 사업 참여 의지에 중소형 평형위주 주택 구성을 통한 사업성 제고 효과가 더해져 다수 대형건설사들이 우리 구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입찰에도 4~5개 시공사가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체계적이고 빠른 사업진행속도로 조합원의 기대가 클텐데=조합원들이 신속한 사업추진을 누구보다 갈망하고 있다. 노후화된 정비기반시설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하루하루 헛되이 보낼 수 없다. 다른 재건축조합과 달리 원주민재정착률이 높은 만큼 조합집행부와 조합원들 간의 신뢰도를 지금처럼 유지할 것이다. 조합원들의 사업의지와 구역 내 사업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투명하게 운영되는 조합에 대한 신뢰가 없이는 갈등과 분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전 조합장은 클린업시스템을 통해 대부분의 자료를 공개하고, 인터넷이 불편하신 조합원을 위해서 소식지를 정기적으로 발행해 실시간으로 조합운영을 알리고 있다.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조합집행부를 믿고 동참해주신 조합원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우리 조합은 3위 일체를 이루고 있다. 조합원의 적극적 사업참여 의지, 실수요자 중심의 주택구성을 통한 사업성 제고, 높은 원주민재정착률을 통해서 사당동을 뛰어넘어 ‘재건축 수범단지’로 만들고 싶다. 조합원님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도록 항상 초심을 간직하고 조합은 항상 ‘정도’를 걸으며 조합원의 목소리에 눈과 귀를 열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