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난 4일 안양 평촌을 방문해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 장관은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대한 신속한 국회 통과와 주민 소통 등을 약속했다. [사진=원희룡 장관 페이스북]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지난 4일 안양 평촌을 방문해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 장관은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대한 신속한 국회 통과와 주민 소통 등을 약속했다. [사진=원희룡 장관 페이스북]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안양 평촌을 끝으로 노후계획도시가 포함된 5개 신도시의 순회 현장 방문을 완료했다.

국토부는 지난 4일 원 장관이 평촌을 방문해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9일 열린 ‘국토교통부 장관-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나온 지자체장의 건의에 따른 것이다. 앞서 고양 일산과 군포 산본, 부천 중동, 성남 분당에 이어 이번 평촌 방문을 마지막으로 5개 신도시 순회 현장 소통 일정을 모두 완료했다.

간담회는 노후 주택과 기반시설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원 장관은 “지난달 30일 국토위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심의가 시작된 만큼 제정 절차가 조만간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법안이 신속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시행령과 기본방침 마련 등의 후속 작업도 선제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 장관은 주민간담회 종료 후 평촌신도시 내 노후 아파트단지의 주거환경을 둘러본 후 인덕원역을 방문해 GTX 등 광역교통체계를 점검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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