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신한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인천 남동구 간석신한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인천 남동구 간석신한아파트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간석신한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봉호)은 지난 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당초 조합은 올해 초 시공자 입찰을 진행해 1·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 참석했던 극동건설과 수의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극동건설 측이 내부 사정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새로 공고를 낸 것이다.

간석신한아파트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간석신한아파트 가로주택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억원을 6월 30일 오후 3시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현장설명회는 이달 12일, 입찰 마감일은 오는 7월 3일이다.

이 단지는 남동구 간석동 32-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913㎡이다. 여기에 용적률 249.97%를 적용해 지하2~지상27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23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이곳은 인천지하철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또 약산초, 상인천중, 신명여고, 인제고 등 학군도 양호하다고 평가받는 곳이다. 인근에 만월산, 약사공원, 석촌근린공원, 실은재공원, 도롱뇽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도 형성돼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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