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중동5구역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해운대구 중동5구역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해운대구 중동5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다시 나섰다.

중동5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지난 26일 마감한 입찰에 DL이앤씨만 참여하면서 유찰돼 재공고를 낸 것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했다. 조합은 내달 5일 2차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2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이 구역은 해운대구 중동 785-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만607㎡이다. 여기에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1,149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2호선 중동역과 장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한 편이다. 또 해송초, 동백초, 동백중, 신곡중, 신도고, 부흥고 등 학군을 갖췄다.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NC백화점, 해운대로데오아웃렛 등이 있다. 아울러 남해안이 가깝고 해운대해수욕장, 와우산 등 자연친화 입지도 누릴 수 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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