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삼익파크아파트 [사진=대우건설 제공]
서울 강동구 삼익파크아파트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서울 강동구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총공사비는 4,746억4,738만9,000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4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해 12월 3일 열린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된 바 있다. 당시 수주로 대우건설은 창사 첫 수주 5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앞으로 삼익파크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3~지상35층 아파트 14개동 1,50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단지명은 ‘써밋 듀 포레’로 제안했다. ‘듀 포레’는 프랑스어로 신, 우상을 뜻하는 Dieu, 숲을 뜻하는 FORET를 결합시킨 합성어다.

이 곳은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지하철5호선 굽은다리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길동초, 대명초, 신명중, 천호중, 성덕여자중·고, 명일여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우수하다. 인근에 병원, 마트, 은행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해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원동다박골 재개발 △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 △안양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거여5단지 리모델링 △고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창동1구역 가로주택 △십정4구역 재개발 △수진1구역 재개발 △운남구역 재개발 △한남2구역 재개발 △고잔7구역 재건축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등을 수주하면서 총 5조2,763억의 실적을 올렸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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