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B-15구역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울산 중구B-15구역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울산 중구B-15구역의 재개발 정비구역 재지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구는 지난 27일 중구 유곡동 114번지 일원 중구B-15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이달 30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5월 4일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중구B-15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 공람공고문 [고시=중구청]
중구B-15구역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 공람공고문 [고시=중구청]

이 구역은 울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었으나 추진위원회승인 신청을 하지 않아 지난 2021년 2월 구역이 해제됐다. 이후 (가칭)중구B-15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종국)가 지난해 토지등소유자 70%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서 사전타당성 검토 신청을 마쳐 다시 재개발 추진에 나섰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중구B-15구역은 중구 유곡동 114번지 일대로 면적이 6만6,707㎡이다. 여기에 지하3~지상33층 높이의 아파트 14개동 1,41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한편 이 일대는 태화초, 우정초, 유곡중, 함월고 등 학군이 양호하다고 평가받는다. 주변에 태화강이 흐르고 태화근린공원, 울산시민공원, 태화강체육공원 등 쾌적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췄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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