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서울 양천구 신정4재정비촉진구역의 재건축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5월 19일이다.[조감도=정비사업 정보몽땅]
내달 4일 서울 양천구 신정4재정비촉진구역의 재건축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5월 19일이다.[조감도=정비사업 정보몽땅]

서울 양천구 신정4재정비촉진구역이 재건축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신정4재정비촉진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신동일)은 24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0억원을 입찰마감일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 공동도급은 불허했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5,921억5,043만6,000원으로, 3.3㎡당 745만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조합은 내달 3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5월 19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이 사업장은 양천구 신정동 120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만2,065.2㎡이다. 지하5~지상23층 높이의 아파트 1,660가구 등을 짓는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일대는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양강초, 양강중, 신남중, 진명여고, 백암고, 금옥여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계남근린공원과 능골산유아 숲체험원 등 녹지 인프라가 구축돼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