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블록 단위 통합정비사업 [자료=국토부 제공]
대규모 블록 단위 통합정비사업 [자료=국토부 제공]
역세권 복합 고밀개발 통합정비사업 [자료=국토부 제공]
역세권 복합 고밀개발 통합정비사업 [자료=국토부 제공]

경기 고양시가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단지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에 나섰다. 시는 사업 초기 주민 의사가 합리적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재건축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사전컨설팅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재건축 사전컨설팅 단지 선정계획’을 지난 23일 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별정비구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사업유형을 감안해 재건축사업 추진을 준비하는 일산신도시 내 공동주택단지가 대상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토지등소유자 30% 이상 동의를 받아 신청하면 된다. 방문접수만 인정된다.

이후 평가위원회가 단지를 선정하고 7월 공개할 예정이다. 1차로 소유자 동의율, 재건축사업 추진계획서, 준공년도 및 주거환경평가를 서면으로 평가한다. 2차는 현장평가로 단지환경 조사(내부), 주변여건 조사(외부), 사업진행 의지 등이다. 선정된 단지의 경우 올 9월 용역에 들어가 내년 4월까지 지원한다.

이동환 시장은 “신속한 주민 맞춤형 재정비 사업이 가능하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일산신도시 사례가 향후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의 전국적인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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