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럭키아파트, 한국자산신탁과 업무협약 체결 [사진=한국자탁신탁 제공]
남서울럭키아파트, 한국자산신탁과 업무협약 체결 [사진=한국자탁신탁 제공]

한국자산신탁이 서울 금천구 남서울럭키아파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18일 남서울럭키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추진준비위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재건축사업 시행 신탁사를 뽑는 전자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한자신은 70.5%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

한국자산신탁은 앞으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 등 원활한 재건축사업을 위한 준비 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이 단지는 지난 1982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훌쩍 넘겼다. 현재 최고 12층 9개동 98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용적률은 123%다. 이곳은 지난 1월 정부가 시행한 안전진단 개정안에 따른 소급적용 결과 39점을 받으면서 안전진단 문턱을 넘었다. 재건축 확정을 위한 법정 안전진단 점수 요건은 45점 이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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