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은행1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 15일 은행1구역 재개발조합설립을 인가하고 이를 통보했다.
최귀성 조합장은 “창립총회에서 조합장으로 선출해주신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집행부는 주민들이 원하는 명품 아파트 건립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행동 251-6번지 일원 은행1구역은 면적이 2만3,561㎡다.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이곳에 건폐율 27.86% 및 용적률 249.32%를 적용해 지하1~지상30층 아파트 53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곳은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신일초, 검바위초, 은빛초, 소래중, 소래고 등이 가까이 있어 학군도 우수하다. 특히 도로 하나를 두고 인접해 있는 은계지구의 각종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한편 이 곳은 지난 2020년 시흥시 정비기본계획상 8곳의 정비예정구역 가운데 가장 먼저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은 곳이다. 이번에 조합설립인가까지 일사천리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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