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목감2구역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시흥시 목감2구역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시흥시 목감2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재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목감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지성록)은 지난 7일 시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시흥시 목감동 242-9번지 일대로 면적이 3만8,522㎡이다. 여기에 최고 35층 아파트 96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임대주택으로 48가구가 포함됐다.

목감2구역은 지난해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같은 해 7월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 이후 지난 1월 창립총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다. 당시 지성록 추진위원장이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초대 조합장으로 선정됐다.

조합은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내에는 입찰공고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까지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등이 구역 내 플래카드를 게시하는 등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 일대는 목감초, 조남초, 논곡중, 조남중, 목감고 등 학군이 양호하다고 평가받는다. 또 운흥산, 물왕저수지, 새미체육공원 등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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