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중화122구역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중랑구 중화122구역 [사진=네이버 거리뷰]

공공재개발을 추진 중인 서울 중랑구 중화122구역이 35층 아파트 1,610세대로 탈바꿈한다. 구는 중화122구역 공공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내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공고했다. 오는 9일 경동제일교회 본당에서 주민설명회도 열린다.

공고문에 따르면 중화동 122번지 일대 중화122구역은 면적이 7만448㎡다. 앞으로 이 곳에는 35층 이하 아파트 1,610세대(임대 414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용면적 기준 △40㎡ 이하 87세대(의무공공임대 67세대 포함) △40~50㎡ 62세대(의무공공임대 33세대 포함) △50~60㎡ 651세대(의무공공임대 32세대, 국민주택규모임대 49세대, 지분형주택 92세대 포함) △60~85㎡ 768세대(의무공공임대 79세대, 국민주택규모임대 62세대 포함) △85㎡ 초과 42세대 등이다.

중화122구역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중화역과 상봉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학군도 우수한데 중흥초, 상봉초, 묵동초, 중랑중, 장안중, 상봉중, 중화고 등이 인접해 있다. 중랑천과 봉화산도 가깝다.

뛰어난 입지에 규모도 커 벌써부터 건설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구역 내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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