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청량리6구역 조감도 [제공=GS건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6구역 조감도 [제공=GS건설]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6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청량리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안미랑)은 지난 25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GS건설은 조합원들의 찬성표를 다수 확보하면서 시공권을 거머쥐었다.

GS건설은 서울 대표 노후 지역인 청량리 일대에 명품 외관·커뮤니티·조경 등 특화계획을 약속하면서 랜드마크 건립을 예고했다. 먼저 최신 트렌드에 맞는 웅장한 그랜드 로얄포레 게이트로 단지 품격을 높인다. 또 전통 한옥 형태를 재해석한 외관 디자인 특화로 특별함을 더한다. 이와 함께 고대 처마 곡선미를 담은 로얄 헤리티지 스카이 티하우스를 구상해 신·구의 조화를 담은 설계도 선보였다.

아울러 △홍릉 근린공원과 천장산 자연조망을 담은 주동 특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6가지 타입의 특화세대 △파노라마 스카이 커뮤니티 2개소 △커뮤니티와 연계한 입주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대규모 중앙광장 명품 조경 등을 계획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대문구 청량리동 20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8만3,883.1㎡이다. 여기에 지하3~지상22층 높이의 아파트 21개동 1,49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1월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3,342억원), 2월 선부연립1구역 재건축(2,945억원)을 수주한 바 있다. 이어 이번 수주로 4,869억원을 추가하면서 누적액 1조1,156억원을 기록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