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대연맨션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으면서 소규모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지난 15일 대연맨션 소규모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22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곳은 남구 대연동 405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2,940㎡이다. 여기에 용적률 856.17% 및 건폐율 53.32%를 적용해 지하5~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6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A형 26가구 △59㎡B형 26가구 △84㎡A형 54가구 △84㎡B형 27가구 △84㎡C형 27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160가구 중 56가구는 조합원, 103가구는 일반에 분양한다. 나머지 1가구는 보류지다.
한편 이 일대는 지하철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이 가까운 초역세권이다. 또 대연초, 남천중, 세연고, 경성대, 부경대 등 학군도 우수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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