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태평3구역도 정비계획을 통해 조합원 분양가로 84㎡ 기준 8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시는 지난 20일 태평3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이 구역은 수정구 태평동 4580번지 일원으로 12만4,989㎡ 면적을 정비할 예정이다. 건폐율 50% 이하, 기준용적률 250%·허용용적률 265%를 각각 적용할 예정이다.
토지등소유자별 분담금 추산액 및 산출근거에 따르면 권리자분양가(조합원분양가) 추정액은 전용면적별로 △39㎡ 4.7억원 △59㎡ 6.3억원 △74㎡ 7.5억원 △84㎡ 8억원 △104㎡ 9.6억원이다. 개별종전자산 추정액은 2022년 개별공시지가에 토지면적과 보정률을 곱한 토지가격과 3.3㎡당 140만원 수준의 개략적인 단가에 연면적을 곱한 건물가격으로 산정했다.
이에 따라 총수입은 1조9,803억원, 총지출은 1조2,475억원, 종전자산총액은 7,397억원으로 각각 책정해 추정비례율은 99.07%로 산출했다.
또 구역 내 1,224동의 건축물에는 3,687가구(가옥주 590·세입자 3,097)가 거주하고 있다. 전면 철거 후 재개발을 통해 공동주택과 공공시설, 종교시설, 문화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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