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 철산한신아파트의 리모델링 건축심의가 오는 2월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합은 1,803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조감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광명시 철산한신아파트의 리모델링 건축심의가 오는 2월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합은 1,803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조감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광명시 철산한신아파트가 리모델링 건축심의를 목전에 두는 등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최근 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익찬)은 시에 접수한 건축심의가 오는 2월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조합은 지난해 건축심의 관련 자료를 시에 제출하고 약 7개월째 협의 중인 상황이다.

조합은 건축심의가 마무리 되는대로 후속 절차를 위한 제반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후속 절차로는 권리변동, 행위허가, 분담금확정 등이 남아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리모델링 후 1,803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질 전망이다. 이곳은 지난 1992년에 준공됐으며, 현재 1,56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나는 235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 절감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 일대는 역세권과 학세권, 숲세권 등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지하철7호선 철산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고, 가산디지털단지역도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철산초·중·고, 하안중, 진성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안양천이 흐르고 철산공원, 철망산공원 등 녹지 인프라가 구축돼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한편, 철산한신아파트는 지난 2020년 7월 광명시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후 이듬해 3월 총회를 열고 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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