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 중구 신당제9구역의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3월 13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25일 서울 중구 신당제9구역의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3월 13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서울 중구 신당제9구역의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참석했다.

신당제9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동주)은 지난 25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HDC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3월 13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75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조합에 제출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 예정 공사비는 약 1,210억367만7,541원으로 3.3㎡당 742만5,000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이 구역은 중구 신당동 432-1008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8,651㎡이다. 재개발을 통해 최고 7층 높이의 아파트 31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이곳은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지하철6호선 버티고개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동호초, 장원중, 장충중, 장충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남산과 남산공원, 응봉근린공원, 매봉산공원 등 녹지 인프라가 구성돼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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