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뉴비치아파트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수영구 뉴비치아파트 [사진=네이버 거리뷰]

부산 수영구의 차세대 재건축 주자인 남천동 뉴비치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구는 지난 19일 뉴비치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남천동 557번지 일원 남천3구역(뉴비치)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거환경 평가와 건축마감 및 설비 노후도 평가에서 각각 D등급을 받았으며, 구조 안전성 평가는 C등급, 비용분석은 E등급으로 나타났다.

뉴비치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재건축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재건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5일 시행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에 따르면 조건부재건축은 45~55점 이하로 지자체의 별도 요청이 없으면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지 않는다. 또 적정성 검토를 진행하더라도 지자체가 요청한 항목에 한해 점검하게 된다.

한편 뉴비치아파트는 지난 1986년 준공된 뉴비치아파트는 15층 높이로 아파트 8개 동 990세대로 구성돼 있다. 부산의 대장주로 평가 받는 삼익비치와 인접해 있다. 지난해 7월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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