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27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서울 서초구 신반포27차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12일 신반포27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진만)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19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56-2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5,764.9㎡이다. 여기에 용적률 293.62%, 건폐율 19.98%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지하5~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21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한다. 현재는 15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60㎡이하 182가구, 60~85㎡미만 28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177가구는 분양하고, 나머지 33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3호선 잠원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이다. 또 신동초, 신동중, 경원중, 반포고 등 학군도 우수하다. 주변에 한강이 흐르고 잠원한강공원, 신동근린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도 훌륭한 지역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