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가오동1구역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전 동구 가오동1구역 조감도 [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대전 동구 가오동1구역의 재건축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했다.

구는 지난 13일 가오동1구역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공람을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오동1구역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공람공고문 [고시=동구청]
가오동1구역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공람공고문 [고시=동구청]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동구 가오동 21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3만4,137㎡이다. 여기에 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70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가오동1구역은 추진위원회를 승인 받고 약 1년 만에 시공자를 선정하는 등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실제로 지난 2019년 초 추진위원회 출범 후 같은 해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어 2020년에 코오롱글로벌을 시공자로 선정하고 2022년 8월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더불어 이번에 사업시행계획 공람까지 나서는 등 순항하고 있다.

한편 이곳은 대전가오초, 가오초, 가오중, 은어송중 등 교육환경이 양호하다고 평가받는다. 인근에 식장산, 오도산, 강바위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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