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건영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영등포구 건영아파트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서울 영등포구에서도 안전진단 개정안 수혜 단지가 나왔다. 신길건영아파트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해 재건축이 확정됐다.

구는 지난 12일 신길건영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재건축 확정 통지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통과는 이달 5일 개정고시 된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제2조에 따라 40.87점으로 점수가 재산출 되면서 재건축 등급으로 변경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신길건영아파트는 영등포구 안전진단 개정 후 첫 통과 단지가 됐다. 현재 영등포구청은 인근 신길우성1차아파트의 안전진단 점수 산출도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영등포구 신길동 364번지 일대로 지난 1985년 준공됐다. 현재 최고 13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386가구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해 4월 진행한 정밀안전진단에서 45.49점을 받으면서 D등급으로 통과한 바 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과 7호선 신풍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고 평가받는다. 또 도림초, 영원초, 대영초, 대영중, 대영고 등 학군도 양호하다. 주변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테크노마트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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