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부산 금정구 부곡3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로 이수건설이 선정됐다.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209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7일 부산 금정구 부곡3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로 이수건설이 선정됐다.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209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이수건설이 부산 금정구 부곡3구역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 했다.

부곡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수건설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부곡3구역은 금정구 부곡동 728-1번지 일대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20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에 성공한 만큼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사업시행인가와 이주 및 철거, 착공 등의 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이 일대는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부산 지하철1호선 온천장역과 중앙대로 등이 인접해 교통 여건이 양호하다. 동현초, 부곡여중, 내성고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부곡2구역 재개발을 비롯해 가로주택정비 등 소규모정비사업이 다수 추진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 구역은 지난해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오는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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