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현대아파트가 재건축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219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조감도=무궁화신탁 제공]
지난 6일 서울 금천구 시흥동 현대아파트가 재건축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이곳은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219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조감도=무궁화신탁 제공]

사업시행자 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금천구 시흥현대아파트가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시흥현대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무궁화신탁이 지난 6일 금천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고시문에 르면 시흥현대아파트는 금천구 탑골로3길 50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559.1㎡이다. 이곳에 용적률 226.6%, 건폐율 33.2%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5개동 총 21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을 △45㎡형 18가구 △59㎡형 102가구 △74㎡형 99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현대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위원회와 사업시행자인 무궁화신탁은 후속 절차인 이주 및 철거 등을 위한 제반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향수 위원장은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과 부동산시장 침체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집행부는 토지등소유자들의 분담금을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남은 과정도 사업시행자인 무궁화신탁과 함께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는 금전초, 탑동초, 동광초, 동일여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가을단풍길과 삼성산시민 휴식공원 등 녹지 인프라가 구성돼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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