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사당동 288번지 일대 사당4동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 동작구 사당동 288번지 일대 사당4동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 동작구 상도동 279번지 일대 상도15구역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 동작구 상도동 279번지 일대 상도15구역 [자료=서울시 제공]

서울 동작구가 조만간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곳의 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사당4동과 상도15구역이 신통기획 재개발 2차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구는 올초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예정구역을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후보지 재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약 2,000~3,000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후보지로 선정된 2곳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서겠다”며 “동작구형 재개발·재건축도 추진 중인데 관내 모든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에서는 상도동 244번지 일대 상도14구역이 1차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에 2차 후보지로 선정된 사당동 288번지 일대 사당4동(2만6,177㎡)과 상도동 279번지 일대 상도15구역(12만6,218㎡)까지 합하면 총 3곳으로 늘었다.

선정된 곳들은 반지하주택이나 좁은 골목 등으로 재개발이 시급한 곳으로 토지등소유자들의 사업 추진 의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진 기자 jin@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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