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1152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안 [자료=양천구청]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안 [자료=양천구청]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재개발의 정비구역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구는 29일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내년 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공고문 [고시=양천구청]
신정동 1152번지 일대 재개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 공람·공고문 [고시=양천구청]

공고문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일대로 면적이 4만4,082.8㎡이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956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956가구 중 공공주택은 251가구가 포함됐다.

신정동 1152번지 일대는 제1종일반주거지역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이 혼재돼 있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대부분의 제1종일반주거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으로 종상향한 계획안을 내놨다. 이에 따라 제1종일반주거지역은 기존 3만4,282.3㎡에서 3,575㎡로 감소하고,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은 9,800.5㎡에서 4만507.8㎡으로 면적이 증가했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인접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남명초, 장수초, 신서중, 신남중, 백암고 등 교육환경도 뛰어난 지역이다. 인근에 계남제1근린공원, 양천구신트리공원, 계남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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