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3가구역 제9지구가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최고 21층 높이의 공동주택 108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조감도=중구청]
지난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3가구역 제9지구가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최고 21층 높이의 공동주택 108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조감도=중구청]

서울 중구 을지로3가구역 제9지구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최고 21층 높이의 공동주택 108가구가 공급된다.

중구청은 지난 21일 을지로3가구역 제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에 대한 사업시행인가를 고시했다.

[위치도=중구청]
[위치도=중구청]

 

고시문에 따르면 을지로3가구역 제9지구는 중구 을지로3가 5-1번지 일대로 면적이 1,976㎡이다. 여기에 용적률 1,027.65%, 건폐율 59.99%를 적용해 지하8~지상21층 높이의 공동주택 10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중 임대주택으로 5가구가 포함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49.06㎡ 18가구 △49.42㎡ 18가구 △49.15△ 9가구 △49.55㎡ 9가구 △49.87㎡ 18가구 △39.49㎡ 18가구 △39.14㎡ 1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시행인가 고시문=중구청]
[사업시행인가 고시문=중구청]

이곳은 주변에 업무시설이 밀집한 역세권으로 향후 직장인들의 수요층을 흡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하철3호선과 2호선 을지로3가역과 1호선 종로3가역이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 서울시청과 중구청, 중부경찰서 등 행정시설도 위치해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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