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열린 이웃돕기 사랑의 쌀 기탁식 장면. [사진=서구 제공]
대전 서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열린 이웃돕기 사랑의 쌀 기탁식 장면. [사진=서구 제공]

대전 서구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한문규)이 이웃돕기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구는 지난 16일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조합이 지역 내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사랑의 쌀 10㎏ 30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문규 조합장은 “대전시내 취약 가정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쌀 기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뜻 깊은 기부를 해주신 한 조합장님을 포함한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조합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지역의 취약 계층을 위해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사업은 현재 이주가 진행 중(99%)이며 내년 상반기 철거에 들어가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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