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이문4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시행인가가 가시화되고 있다. 동대문구청은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 공람을 이달 29일 진행한다.[투시도=롯데건설 제공]
서울 동대문구 이문4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시행인가가 가시화되고 있다. 동대문구청은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 공람을 이달 29일 진행한다.[투시도=롯데건설 제공]

서울 동대문구 이문4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했다.

동대문구청은 15일 이문4구역 재개발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주민 공람을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람·공고문에 따르면 이문4구역은 동대문구 이문동 86-1번지 일대로 면적이 14만9,690㎡에 달한다. 이곳에 재개발을 통해 지하5~지상40층 높이의 아파트 22개동 총 3,62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지어질 전망이다.

[공람공고문=동대문구청]
[공람공고문=동대문구청]

이 일대는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인프라를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지하철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동부간선도로를 통해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청량초, 청량중, 휘경중, 전동중, 휘봉고, 휘경여고, 한국외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카이스트 등이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인근에 중랑천이 흐르고 배봉산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을 끼고 있어 친환경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한편, 이문4구역은 지난 2017년 3월 재개발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올해 6월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로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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