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우정지구 재개발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울산 중구 우정지구 재개발사업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울산 중구 우정지구의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했다.

구는 지난 12일 우정지구 재개발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내년 1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정지구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 공람공고문 [고시=중구청]
우정지구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 공람공고문 [고시=중구청]

공고문에 따르면 우정지구 재개발사업은 중구 우정동 407번지 일대의 면적 9만5,600㎡를 대상으로 한다. 이곳에 향후 재개발을 통해 지하3~지상34층 높이의 아파트 13개동 1,63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사업장은 지난 10월 울산시의 사전 타당성 검토를 통과하고 지난달 말 중구청에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서류 제출을 완료해 재개발을 본격화했다. 이어 이번에 공람·공고문을 발표하면서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한 상황이다. 이달 29일에는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골자로 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한다.

한편 이 일대는 우정초, 태화초, 양사초, 유곡중, 울산중, 성신고 등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또 뉴코아웃렛, 성남동 번화가 등도 가까이 있다. 인근에 태화강이 흐르고 태화강국가정원, 울산시민공원, 태화근린공원, 공룡발자국공원 등 친환경 인프라도 우수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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