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군포10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 군포10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 군포10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곳에는 49층 아파트 1,031세대와 오피스텔 369호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군포10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전두근)이 신청한 이런 내용의 사업시행계획을 지난 9일 인가하고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당동 781번지 일대 군포10구역은 면적이 3만7,720.7㎡로 이중 대지면적은 2만3,632.2㎡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34.99% 및 용적률 612.41%를 적용해 지하6~지상49층 아파트 5개동 1,031세대 및 지하6~지상41층 오피스텔 1개동 396호 등을 지을 예정이다.

먼저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기준 △39㎡ 43세대(임대 35세대 포함) △59A㎡ 172세대(임대 17세대 포함) △59B㎡ 43세대 △59C㎡ 86세대 △70A㎡ 152세대 △70B㎡ 38세대 △70C㎡ 88세대 △70D㎡ 181세대 △84A㎡ 134세대 △84B㎡ 90세대 △119㎡ 1세대 △126㎡ 1세대 △135㎡ 1세대 △137㎡ 1세대 등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 기준 △28㎡ 216호 △53A㎡ 72호 △53B㎡ 36호 △64㎡ 36호 △87㎡ 36호 등이다.

군포역세권에 속하는 군포10구역은 지난 2010년 군포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고 2012년 일반 재개발로 전환됐다. 지하철 1호선 군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춘 곳이다. 군포초, 당동초, 군포중, 금정중, 당동중, 용호중, 흥진중, 군포고, 용호고, 흥진고 등이 있어 학군이 양호하다. 주변에 당동체육공원, 군포시민체육광장, 당정근린공원 등도 있다.

이진 기자 jin@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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