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가 오는 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수유동 180-29번지 일대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모아타운 주민설명회.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가 오는 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수유동 180-29번지 일대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모아타운 주민설명회. [사진=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가 오는 9일 수유동 180-29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전 주민설명회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진행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추진 절차부터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특징, 조합설립동의서 안내, 철회 및 분담금 산정기준 등을 안내한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참여대상은 지난 11월말 조합설립동의서가 교부된 수유동 180-29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토지등소유자다.

구는 조합설립 전 동의서 교부 단계부터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혼란 및 갈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주민들이 정확한 사업 절차나 분담금 산정기준, 동의서 철회 기준 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많은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전 주민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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