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연립1구역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연립1구역 일대 [사진=네이버 거리뷰]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연립1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재공고를 냈다. 당초 1차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우미건설이 참석했으나 확약서는 GS건설만 제출했다. 이에 조합은 유찰로 판단해 재공고를 낸 것이다.

선부연립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성수)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선부연립1구역 재건축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선부연립1구역 재건축 시공자 선정 공고문 [고시=나라장터]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6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조합은 이달 13일 2차 현장설명회를 열고, 내년 1월 3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이 구역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63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6,908.6㎡이다.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2~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13개동 1,1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서해선 선부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또 원일초, 선일중, 원곡중, 원곡고 등도 가까이 있다. 주변에 홈플러스, 안산시민시장 등 편의시설도 있다. 더불어 관산공원, 선부제1공원, 선부제2공원, 자연공원, 원곡공원, 샛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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