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2구역 건축계획(안) [자료=부산 영도구]
청학2구역 건축계획(안) [자료=부산 영도구]

부산 영도구 (가칭)청학2구역이 재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구는 지난 5일 청학동 67번지 일원에 위치한 청학2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내달 4일까지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청학2구역은 4만2,964㎡ 면적에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47% 이하를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구역 내에는 건축물 201개 동과 토지 329필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정비계획 수립 등에 대한 공람·공고는 2030 부산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사전타당성 검토를 통과함에 따른 것이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 종교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규모는 전체 세대수의 40% 이상을 85㎡ 이하로 계획했고, 10% 이상을 임대주택으로 건설해 공급할 계획이다. 임대주택 세대수의 30% 이상이나 건설하는 주택의 전체 세대수의 5% 이상은 40㎡ 이하로 건설한다. 층수는 높이 105m를 적용해 최고 32층으로 계획됐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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