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남성아파트 재건축 일대 [사진=이호준 기자]
문래동 남성아파트 재건축 일대 [사진=이호준 기자]

서울 영등포구 남성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5개사가 참석했다.

남성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충곤)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건설, 효성중공업, 대방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3일 입찰을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의 공동참여는 금지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5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이행보증증권 등으로 납부해야 한다. 예정 총 공사비는 1,440억9,907만2,000원(VAT 별도)을 책정했다.

이 단지는 영등포구 경인로77길 21번지로 구역면적이 1만5,669.1㎡이다. 여기에 지하3~지상28층 높이의 아파트 48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2호선 신도림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영등포초, 신도림중, 신도림고 등이 가까워 학군이 양호하다고 평가받는다. 주변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테크노마트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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