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오치동 982-1번지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16층 103가구로 탈바꿈한다.
구는 16일 오치동 982-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재승)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일대는 북구 오치동 982-1번지 등 29필지로 대지면적이 5,293.9㎡이다. 여기에 용적률 206.49% 및 건폐율 23.75%를 적용해 지하1~지상16층 높이의 아파트 103가구가 들어선다.
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63㎡ 30가구 △84㎡A형 29가구 △84㎡B형 29가구 △84㎡C형 1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103가구 중 조합원에게 24가구, 일반에 77가구를 분양한다. 나머지 2가구는 보류지다.
한편 이곳은 오정초, 용봉중, 우산중, 문정여고, 전남대 등 교육환경이 우수한 편이다. 또 문화근린공원, 삼각산, 상월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이진 기자 jin@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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