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부산 사하구 괴정7구역의 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30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지난 9일 부산 사하구 괴정7구역의 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이달 30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7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참석했다.

괴정7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홍두식)은 지난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 경동건설 등 3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예정대로 이달 30일 입찰을 마감한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조합에 제출해야 한다.

이 구역은 사하구 괴정동 545-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만5,890㎡이다. 조합은 재개발을 통해 1,87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고 평가 받는다. 먼저 부산 지하철1호선 괴정역과 사하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사남초, 장평중, 동아고, 해동고, 삼성여고 등이 인접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행정복지센터, 킴스클럽, 뉴코아아울렛, 신평골목시장, 은행, 병원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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