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로1구역 제58-2지구 조감도 [제공=서울시]
마포로1구역 제58-2지구 조감도 [제공=서울시]

서울 마포구 마포로1-58-2지구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10일 도화동 16-1번지 일대에 위치한 마포로1-59-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관리처분인가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3,806.3㎡ 면적에 건폐율 59.23%, 용적률 474.13%를 적용해 지하5~지상19층 높이의 공동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 해당 건물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41~50㎡의 면적으로 총 196가구와 근린생활시설 3,903.88㎡가 들어선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보류시설 1가구를 제외한 195가구가 모두 일반분양된다.

마포로1-58-2지구는 지난 1979년 9월 최초로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며, 지난해 정비구역 변경 절차를 거쳐 재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지난 6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데 이어 이번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조만간 기존 건축물에 대한 철거가 진행될 전망이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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