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 경기 안양시 향촌현대4차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9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이달 18일 경기 안양시 향촌현대4차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입찰마감일은 내달 9일이다.[사진=한국주택경제신문DB]

경기 안양시 향촌현대4차아파트가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에 다시 도전한다. 1차 현장설명회에 포스코건설 단독 참여로 자동 유찰되면서 재입찰공고를 낸 상황이다.

향촌현대4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정정현)은 1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해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50억원 중 15억원을 현장설명회 전날 3시까지 현금으로 입금해야 한다. 나머지 35억원의 경우 입찰마감 전날 3시까지 현금으로 입금하도록 정했다. 또 리모델링 준공실적 보유 건설사 중 신용등급이 A+이상인 곳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 조합은 이달 18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오는 12월 9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입찰공고문=나라장터]

이 단지는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193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4,763.3㎡이다. 현재 지하3~지상26층 높이의 아파트 634가구 규모로 다시 짓는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규모는 지하1~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55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82가구가 늘어난다.

이 일대는 지하철4호선 범계역과 평촌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평촌초, 범계중, 평촌고 등을 도보권에 두고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주변에 롯데마트와 이마트 등 편리한 생활환경 인프라가 구성돼있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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