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정비사업 조합장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가 정비사업 조합장 및 임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가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조합장 및 임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재건축·재개발, 리모델링, 가로주택정비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고 △신속추진을 위한 정비사업의 요건 △정비사업 관련 법제와 구조의 이해 △계약업무 처리와 선정 기준 및 절차 △현장사례 및 시사점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의 복잡한 권리관계, 조합원 간의 의견대립 조정 및 분쟁해결 사례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의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시행착오 및 지연이 최소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핵심은 속도이며 정부와 서울시, 구청이 이러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재개발·재건축과 관련된 법률이 너무나 많고 복잡한 가운데 전문적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할 조합의 간부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공정과 투명 △신속 추진 △사업성과 공공성의 조화라는 송파구의 재건축·재개발 3대 기본 원칙을 마련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지수 기자 choi@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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