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시공권을 품었다. 흑석2구역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이진식)은 지난 29일 열린 총회에서 삼성물산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곳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1호 현장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7~지상49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동 1,21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6,762억원이다.

삼성물산은 흑석2재개발의 단지명으로 ‘래미안 팰리튼 서울’로 제안하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세대별 서비스 면적을 늘린 특화평면에서부터 한강조망 세대를 늘린 대안설계 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46층 높이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와 조·중·석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카페 169클럽, 입주민 라운지 등을 갖춘 스카이커뮤니티를 설치할 예정이다. 호텔급 컨시어지와 키즈케어 시설, 프라이빗 영화관, 차량관리 서비스 등의 입주민 편의시설도 도입한다.

흑석2재개발 상가 또한 쇼핑뿐만 아니라 다이닝, 교육, 문화체험이 가능한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상업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시공자로 선정됐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관계자는 “흑석뉴타운에 들어서는 최초의 래미안인 만큼 래미안의 역량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주민대표회의 기 수행업무 추인의 건 △2022년 주민대표회의 운영비 예산(안) 승인의 건 △2022년 주민총회(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또는 등록사업자 선정) 예산(안) 추인의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처리됐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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