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신월곡1구역이 한화건설의 컨소시엄 탈퇴로 롯데건설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추가 수주를 통해 올해 총 4조2,620억원을 수주고를 기록하게 됐다.
신월곡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창현)은 지난 12일 전체 조합원 405명 중 331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시총회에서 이같이 결의했다. 한화건설 컨소시엄 탈퇴로 인한 후속 업무 및 합의서안 승인의 건을 처리하면서 롯데건설은 3,147억원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또 시공자 공사도급계약 체결의 건, 금전소비대차 계약 체결의 건, 총회 의결사항 대의원회 위임의 건도 원안대로 의결됐다.
한편 하월곡동 88번지 일대 신월곡1구역은 면적이 5만5,112㎡로 앞으로 이곳에는 지하6~지상47층 아파트 2,244세대와 오피스텔 484실 및 생활형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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