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청파동 역세권 정비구역 결정도(안) [자료=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 청파동 역세권 정비구역 결정도(안) [자료=용산구 제공]

서울 용산구 청파동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 주민설명회가 오는 19일 청파동 주민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정비계획안에 대한 사업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사업추진 일정 등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청파동1가 46번지 일대 청파동 역세권은 대지면적이 1만6,464㎡다. 앞으로 용적률 467.82%를 적용해 최고 35층 공공주택 74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공급주택 세대 및 면적은 △분양 364세대(60㎡이하 255세대, 60∼85㎡이하 99세대, 85㎡ 24세대) △공공임대주택 201세대(60㎡이하 187세대, 60∼85㎡이하 14세대) △임대주택 112세대(60㎡이하) △기부채납 임대 68세대(60㎡이하)로 계획했다. 인근에 지하철 1·4호선 서울역, 1호선 남영역, 4호선 숙대입구역이 위치해 있다.

박희영 구청장은 “청파동 역세권은 국제업무지구 개발 예정지와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 위치”라며 “넉넉한 일자리,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서민들의 보금자리로 재탄생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8월 16일까지 청파동 역세권 정비계획에 대한 공람공고를 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후 관련부서와 협의과정을 거쳐 주민설명회를 열게 된 것이다. 앞으로 11월 구 의회 의견청취를 한 뒤 12월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을 서울시에 요청할 계획이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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