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삼익아파트 투시도 [제공=KCC건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삼익아파트 투시도 [제공=KCC건설]

KCC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삼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이문동 삼익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9일 사업설명회 및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주민 투표를 통해 KCC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

KCC건설은 지난 3월 수지한국아파트 수주를 통해 리모델링에 진출한 경험과 정비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건설 실적으로 다져진 기술력과 노하우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또 재무안정성, 신용도 및 자금력을 통한 경쟁력으로 최근 급등한 원자재 가격의 급등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도 갖췄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KCC건설은 이문동 삼익아파트에 대표 브랜드 ‘스위첸’을 적용해 명품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동대문구 이문동 7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8,765㎡이다. 현재 353가구 규모에서 리모델링으로 52가구를 늘려 405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주차대수도 348대에서 126대 늘려 474대까지 확보한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1호선 외대앞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도 가깝다. 또 단지 앞에 중랑천이 흘러 중랑천뷰를 누릴 수 있고 산책로, 중화체육공원, 중화수경공원 등도 인접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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