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청구아파트 투시도 [제공=포스코건설]
신반포청구아파트 투시도 [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청구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신반포청구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9일 서초구 신반포로 23번지에 위치한 엘루체 컨벤션 웨딩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이 조합원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시공자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명품 외관특화와 조경, 차별화된 커뮤니티 조성 등을 약속하면서 조합원 표심을 얻었다. 먼저 포스코건설만의 입면·옥탑 디자인과 커튼월룩으로 세련된 외관을 선보였다. 또 저층부(1~5층) 외벽과 동출입구 로비에 석재 마감을 적용하면서 안정감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도 2개 층을 스카이커뮤니티로 구성하면서 한강변 일대의 명품 조망을 극대화한 랜드마크 단지 건립을 계획했다.

신반포청구아파트 조감도 [제공=포스코건설]
신반포청구아파트 조감도 [제공=포스코건설]

아울러 다채로운 테마가든을 구성한 조경 특화로 쾌적한 생활환경 인프라를 조성한다. 구체적으로 △리버 스카이 테라스 가든 △그린 포켓 테라스 가든 △워터 테라스 가든 △그린 스텝 테라스 가든 △어반 스카이 테라스 가든 △쁘띠 로비 가든 △팜 가든 등이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흡착 수목 식재를 도입하고 단풍나무, 이팝나무 등으로 주민 산책길을 꾸민다.

커뮤니티의 경우 피트니스 클럽, 개인 PT룸, GDR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장으로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시설을 마련한다. 또 키즈 플레이, 작은 도서관, 독서실, 멀티 미디어룸, 어린이 열람실, 실버 라운지, 맘스 스테이션, 게스트 하우스, 카페 라운지 등 연령·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시설을 설치한다.

신반포청구아파트 광역조감도 [제공=포스코건설]
신반포청구아파트 광역조감도 [제공=포스코건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초구 신반포로 33길 66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9,674.6㎡이다. 여기에 지하4~지상19층 높이의 아파트 37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현재는 최고 18층 2개동 347가구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해 24가구가 늘어난다. 주차환경도 개선하는데 현재 세대당 1대 규모인 349대에서 249대를 늘려 598대로 세대당 1.6대 규모로 확장한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3호선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에 신동초, 신동중, 경원중, 현대고 등 학군도 우수한 지역이다. 또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웃렛 등 편의시설도 가깝고 한강과 잠원한강공원이 인접해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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