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남서울종합시장 [투시도=포스코건설 제공]
서울 강남구 남서울종합시장 [투시도=포스코건설 제공]

서울 강남구 대치동 남서울종합시장이 14층 주상복합 아파트 90세대로 탈바꿈된다. 구는 남서울종합시장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덕기)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지난 7일 인가하고 16일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대치동 623번지 일대 남서울종합시장은 면적이 4,496.5㎡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57.91% 및 용적률 399.98%를 적용해 지하4~지상14층 주상복합아파트 9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59A㎡ 36세대 △59B㎡ 9세대 △59C㎡ 18세대 △59D㎡ 9세대 △81A㎡ 18세대 등이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는다.

한편 남서울종합시장은 지하철 3호선 대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도곡역도 이용하기 수월하다. 대치동학원가를 비롯해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붙어 있어 알짜배기 상가로 꼽힌다. 주변에 대치초, 대곡초, 대청중, 단대부고, 중대부고, 숙명여고 등도 가깝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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