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단위 : %) [그래프=한국부동산원 제공]

한국부동산원이 8월 넷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4% 하락, 전세가격은 0.13%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9%)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2%→-0.18%), 서울(-0.09%→-0.11%) 및 지방(-0.07%→-0.11%) 모두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전북(0.02%), 강원(0.01%)은 상승, 세종(-0.37%), 인천(-0.26%), 대구(-0.24%), 대전(-0.22%), 경기(-0.20%), 울산(-0.17%), 충남(-0.13%), 부산(-0.12%) 등은 하락했다.

서울(-0.09% → -0.11%)의 경우 추가 금리인상 예상과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로 매수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매물 가격의 하향조정이 지속되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북 14개구(-0.16%)의 경우 노원구(-0.23%)는 공릉·중계·하계동 위주로, 도봉구(-0.22%)는 쌍문·창동 위주로, 성북구(-0.21%)는 길음·보문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해 하락폭이 지속됐다.

강남 11개구(-0.07%)의 경우 금천구(-0.11%)는 독산·시흥동 위주로, 송파구(-0.10%)는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0%)는 문래·당산동 위주로, 관악구(-0.09%)는 봉천동 위주로 하락해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인천(-0.18% → -0.26%)의 경우 추가 가격하락을 기대하는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연수구(-0.29%)는 송도신도시 위주로, 계양구(-0.29%)는 이화·병방동 위주로, 부평구(-0.28%)는 삼산·산곡동 위주로 하락하며 인천도 전반적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0.12% → -0.20%)의 경우 여주(0.05%)·이천시(0.04%)는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실거주 수요가 증가해 상승했다. 하지만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서 매물 적체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의정부시(-0.38%)는 민락·장암동 노후 단지 위주로, 양주시(-0.36%)는 입주 예정 물량 영향 있는 옥정신도시 위주로, 광주시(-0.33%)는 태전·역동 주요 단지 위주로, 의왕시(-0.31%)는 포일·내손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30%)는 원천·하동 위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하락폭을 이어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