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무실주공5단지 조감도 [사진=조합제공]
신나무실주공5단지 조감도 [사진=조합제공]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나무실주공5단지가 1차 안전진단을 B등급으로 통과하면서 리모델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나무실주공5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지난달 22일 수원시청으로부터 안전진단 용역 결과 B등급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신나무실5단지는 이번 안전진단 통과로 건축심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조합은 올해 말까지 건축심의를 마무리 짓고 내년 사업계획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GS건설의 대표 브랜드 ‘자이’를 적용해 ‘자이 클라센트’로 단지명을 정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영통구 영통동 964-5번지 일대로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18개동 1,50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향후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1,587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리모델링으로 늘어나는 83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을 절감한다.

한편 이곳은 지하철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편리하다. 또 영통초, 영통중, 영덕고 등을 모두 도보권에 두고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인근에 맨발공원, 영통중앙공원, 영흥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도 갖췄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도 가까이 있다.

 

이호준 기자 leejr@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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